오피지지를 방문한 반가운 손님
저희 오피지지는 IT 생태계에 기여하기 위한 방안 중 하나로 IT 또는 게임 산업 등과 관련된 기업, 기관, 동아리 등에 대관 업무를 해드리고 있습니다.
오피지지에서는 대관뿐만 아니라 오피지지 사옥을 구경할 수 있는 기회도 열려 있는데요.
(*사옥 투어의 경우 가능 일시 등은 사전에 오피지지 인사담당자에 별도 확인이 필요합니다.)
최근에는 저희 구성원의 해외 거주 지인이 귀국하여 리모트워크를 하신다는 이야기를 듣고, 특별히 오피지지 사옥에 초대해 드렸답니다. 그동안 회사로서의 오피지지가 너무 궁금하셨다고 하여 오피지지 사옥 투어는 물론 1층 라운지 공간에서 직접 근무하실 수 있도록 공간을 마련해드렸습니다.
오피지지 오피스 라운지 일일 체험 후기가 궁금하신 분은 아래 인터뷰를 확인해주세요😄
안녕하세요. 간단하게 자기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미국 회사에서 백앤드 개발자로 일하고 있는 박재철이라고 합니다. 주로 자바나 루비를 이용해서 코딩을 하고, 개발자로 일하기 전에는 독일 유명 자동차회사 본사에서 기술전문가로 일했습니다.
어떻게 오피지지와 인연이 닿았는지 궁금하신분도 있으실 것 같아요.
기존에 오피지지에 대해 들어보시거나 서비스를 이용해보신 경험이 있나요?
오피지지는 워낙 한국에서 유명해서 동생이나 친구들은 자주 쓰는 걸로 알고 있는데, 게임 좋아하는 제 몇몇 유럽 친구들도 오피지지를 알고 있더라구요. 이 때문에 저도 평소에 오피지지에 대한 정보는 많이 접하는 편입니다.
지인이 오피지지에 재직 중이어서 명함을 가지고 있었는데, 어느 날은 유럽 친구들이 지인의 오피지지 명함을 보더니 “이런 글로벌 사이트 회사에서 일하는 사람을 아느냐, 부럽다”고 좋아해서 신기했습니다.
오피지지 오피스에 초대 받고 정말 좋아하셨던 기억이 납니다.
오피지지 오피스를 방문하시면서 혹시 기대하셨던 점이 있으신가요?
현 회사로 이직하기 전에 브뤼셀 기반의 스타트업에서 일을 했던 적이 있습니다. 그 때 스타트업 오피스 분위기는 다이나믹하고 매우 열정적이었는데, 뭔가 비슷한 점을 기대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오피지지에서 굿즈같은 것들도 신경을 많이 쓴다고 들었기에 센스 있는 굿즈도 기대했었습니다. 예상했던 것처럼 실제로 활용도가 높을 뿐만 아니라 디자인에도 많이 신경 쓴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오피지지 오피스도 주의 깊게 둘러보셨는데요.
오피지지 오피스 투어에서 기억에 남는 부분이 있으실까요?
뭔가 오피스 구조 자체가 오피지지의 워크 컬쳐를 잘 보여주는 것 같았습니다. 예를 들면, 직위가 높은 사람들을 위한 공간이 따로 없어 다같이 어우러져 일하는 식인데, 오피스 구조에 오피지지의 수평적인 조직 문화가 잘 배어있는 것 같았습니다.
또 게임 관련 회사이다 보니 직원들이 자유롭게 게임을 할 수 있게 공간을 만들어 둔 것도 재밌게 보았습니다.
오피지지 데스크톱앱에 새로운 기능으로 인디게임이 있다고 해서 직접 플레이 해보았는데, 정말 시간 가는 줄 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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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지지 오피스를 저보다 더 즐기시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하루 동안 오피지지 라운지를 이용해보신 느낌은 어떠셨나요? 업무하기에 불편하신 점은 없으셨는지도 궁금합니다.
공유오피스를 이용해 본 적이 몇 번 있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정신이 없고 인터넷 연결 상태도 불량인 경우가 있었는데, 오피지지 라운지는 이런 문제들이 하나도 없어서 완전 만족했습니다. 여기 저기 콘센트가 있어서 언제든지 충전할 수 있는 것도 좋았습니다.
그리고 오피스 위치가 접근성도 좋고 근처에 코엑스 같은 시설들도 있어서 편했습니다.
지금은 벨기에에서 근무하고 계신다고 들었는데 벨기에의 오피스는 어떻게 다른지 궁금합니다!
저희 오피스는 유서깊은 건물 안에 있어, 오피지지 라운지 같은 넓은 공간은 없지만 미팅룸부터 전화부스까지 있을 것은 다 있습니다.
오피지지도 가족같은 분위기라고 들었는데, 저희 오피스도 모두가 가족 같이 지내 매일 점심도 같이 먹고, 자전거를 타고 근처 호수에 가서 바람을 쐬고 온다던가, 일 끝나고 스피커와 마이크를 연결하고 같이 노래도 부르기도 합니다.
업무 외적으로도 구성원들과 친해질 기회가 많은 것 같네요!
현재 다니시는 회사도 오피지지처럼 자율 근무를 실시한다고 들었는데, 좀 더 자세히 설명해주실 수 있을까요?
코로나가 끝나고 많은 회사들이 직원들에게 점점 오피스로 돌아오라고 하는 추세이긴 합니다만, 저희 회사는 거의 완전한 자율 근무제입니다. 오피스에 얼마나 나오는지는 본인의 개인 사정이나 선호에 따라 자유롭게 정할 수 있고, 일 년에 90일 정도는 해외에서 근무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있습니다.
특히 저희 회사는 리모트워커들이 많아서, 팀 내 시간대가 다른 나라에 살고 있거나 같은 나라에도 오피스가 있는 곳과는 다른 지역에 사는 팀원이 있는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그러니 자율 근무하는 것이 어떻게 보면 당연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자신이 맡은 일을 잘 공유하고 완수하기만 하면 되고, 매일 업무 상황을 트래킹하기 때문에 자율근무에 크게 어려움은 없는 편입니다.
저희 오피지지도 해외에서 근무하는 구성원분이 계신데, 더욱 동질감이 느껴집니다.
다음 번에 한국에 오시면 또 한 번 오피지지를 방문하실 생각이 있으실까요? 😌
민폐가 되지 않는다면, 물론입니다!! 너무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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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로서는 외부 방문객의 입장에서 오피지지 오피스를 이용한다면 어떻게 느끼실지 궁금했는데, 이렇게 게스트로서 오피지지 라운지를 체험하시고 직접 체험 후기 인터뷰까지 진행해주셔서 감사한 마음이었습니다.
저희 오피지지는 앞으로도 리모트워크에 적합한 오피지지 오피스 공간을 활용하여 다양한 모습들을 보여드릴 예정이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