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지지의 채용브랜딩, 그 여정을 공유하다
올 여름, 오피지지는 특별한 외부 강연 초청을 받게 됩니다.
바로 오피지지의 채용브랜딩 사례를 공유할 기회가 생긴 것인데요.
한 대기업 인재개발원을 방문하여 참석한 인사담당자분들께 우리의 경험을 공유하는 값진 시간을 가졌습니다.
채용과 채용브랜딩에 관심이 많은 분들이 모여있어 그런지, 집중도와 뜨거운 학구열이 느껴지는 현장이었습니다.
스타트업과 대기업, 변화하는 채용 시장
예전에는 스타트업과 대기업의 경계가 뚜렷했고, 스타트업에서 대기업으로의 이동이 흔하게 이루어지는 모습은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최근 IT업계를 살펴보면 점차 기업 규모, 산업군의 허들을 뛰어넘은 인력 이동을 심심찮게 볼 수 있는데요.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도 과거에 비해 늘어났고, 직장인들 사이에서도 ‘평생 직장’이라는 개념이 사라지다 보니 ‘인력대이동이 뉴노멀(New Normal)이 되고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구직자들의 전통적인 대기업에 대한 선호가 두드러졌다면, 최근에는 다양한 설문조사 등을 통해 구직자들의 인식이 보다 스타트업 취업 및 이직에 긍정적인 모습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취업 플랫폼 잡코리아가 지난 5월 구직자 및 직장인 1063명을 대상으로 한 ‘스타트업 취업 의향’ 설문 결과, 전체 응답자 중 72.3%가 ‘스타트업에 취업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으며, 스타트업의 ‘성장 가능성’, ‘배움’, ‘문화’를 중요하게 여기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지난 9일 종합 비즈니스 플랫폼 ‘리멤버’에서 공개한’ 대기업 및 중견·중소기업에서 스타트업으로 이직한 5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에서 스타트업 이직을 결심한 가장 큰 이유는 ‘다양한 업무 기회(37.1%)’였으며, 이직할 스타트업을 선택하는 기준으로는 ‘회사의 성장 가능성(55.6%)’이 가장 높았습니다.
스타트업에서의 ‘금전적 보상’에 대한 기대도 크지만 성장과 기회에 대한 니즈가 크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Why Startup? Why OP.GG?
점차 이직 시장이 활발해지고, 스타트업에서도 인재 흡수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다 보니, 지금의 채용시장은 대기업이나 스타트업 할 것 없이 그야말로 ‘적합한 인재 확보’를 위한 전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채용 시장에서 왜 스타트업은 채용브랜딩에 진심일 수밖에 없는지, 채용브랜드란 무엇이고 왜 필요한지, 그리고 오피지지는 어떻게 우리만의 아이덴티티를 만들어가고 있는지를 함께 나누며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피지지의 채용브랜드 정립 활동
채용브랜드란,
우월하고 차별화된 무언가를 찾아 메시지를 만들고
일관되고 지속적으로 시장/고객에 전달하는 일련의 과정
초기에 별도의 채용 전략이 부재했던 오피지지는 점차 채용 오퍼레이션을 안정화시키며, 지난 1년여간의 시간동안 새롭게 채용 브랜드 전략을 수립하는 작업을 거쳐왔습니다.
채용브랜드 설계 단계에서 오피지지는 다음과 같은 단계들을 거치며, 우리의 핵심 가치, 문화지향점, 인재상을 도출해냅니다.
- 미션 및 비전 재정립
- HR 전략 수립 및 EVP(직원 가치 제안)기반 채용 브랜드 전략 설계
- 채용브랜드 컨셉 도출
채용브랜드 설계 과정을 통한 결과물
그리고 이를 어떻게 시장에 알릴지 단계별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수립함으로써 하나씩 채용브랜드 강화 활동을 펼쳐가고 있는데요. 오피지지의 최종 목적은 ‘가장 높은 커리어성장을 위해 누구나 오고 싶은 회사’가 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하여 채용 채널을 확장해나가고 있는 것은 물론이고, 노션을 활용한 채용사이트, 채용블로그를 제작하여 오피지지를 시장에 알릴 수 있는 접점을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자체 채널을 만드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꾸준하고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오피지지가 활발히 채용 중이다’라는 사실을 알리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다양한 채널을 통한 영상콘텐츠를 제작하여 배포하고, 채용 블로그, 기사 등을 통해 외부에 오피지지의 활동을 전달하고자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탁월한 지원자 경험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는 오피지지
오피지지는 또한 채용 여정을 함께 해주시는 지원자분들께 최대한의 정보를 제공하고,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방식들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지원자 수가 증가하면서 지원자분들의 요청사항을 모두 반영하는 것이 어려울 때도 있지만, 그럼에도 진정성 있는 커뮤니케이션과 채용 전형 진행을 위해 노력하고 있답니다.
매회 진심인 채용캠페인/TRM 활동
오피지지는 채용캠페인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매회 다양한 버전의 공개채용 포스터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지원자에게 매력적인 우리의 장점 ‘자율’을 강조하고, 우리의 서비스를 알리며, 미션/비전이 재정립되는 등의 변화가 있을 때 이를 알리는 방식이 되기도 합니다.
또 하나의 주목할만한 점은 다양한 TRM(Talent Relationship Management) 활동을 통해 예비지원자들과의 Connection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점입니다.
오피지지라는 기업에 대한 우호적인 이미지를 제고할 뿐만 아니라 스타트업 생태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도록 오피지지와 스타트업에 대하여 강연, 후원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 여정을 나아감에 있어, 가장 큰 힘이 되는 것은 바로 내부 구성원들의 자발적인 목소리입니다.
여러 구성원분들께서 사전 내부 공유 후, 다양한 채널을 통해 오피지지의 채용 소식을 알리는데 일조해 주시거나 오피지지의 구성원으로서 외부 강연 등의 활동을 하시기도 하는데요.
이 또한 오피지지 채용 브랜드 제고에 도움이 되기에, People Cell 에서도 채용 활동을 내부에 공유하며 모두가 일관성 있는 한 목소리를 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답니다.
오피지지는 적극적인 채용 브랜드 활동을 통해, 점점 더 많은 사람들에게 ‘왜 오피지지여야만 하는지’를 널리 알리고자 합니다.
오피지지의 사례가 다른 기업들에도 조금이나마 인사이트를 얻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저희는 앞으로도 오피지지다움을 알릴 수 있는 Best way를 고심하고, 좋은 사례로 손꼽힐 수 있도록 열심히 채용 브랜드 활동을 펼쳐나가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