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People Cell 슬기입니다.
작년 한해동안 오피지지 구성원분들의 리모트워크 모습을 담은 인터뷰들을 많이 소개해드렸었습니다.
이전 인터뷰는 사용자분들이 직접 사용하는 서비스를 만드는 조직 구성원들이 어떻게 일을 하는지에 대해서 소개해드렸습니다. 이번에는 오피지지가 더 잘 성장할 수 있도록 내부 구성원분들을 돕는 People Cell의 리모트워크 후기를 가져왔습니다!
오피지지는 자율문화를 기반으로 구성원이 최고의 퍼포먼스를 낼 수 있는 시간과 장소를 선택하여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리모트워크를 복지제도를 도입하고 있는 다른 회사들과는 다르게 특정 직무에만 차등적으로 제공하고 있지 않습니다.
오피지지 구성원이라면 당연한 완전자율문화, People Cell은 어떻게 리모트워크를 하고 있는지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저의 평소 업무 모습🧑💻
저는 특별한 일이 없으면, 서울 집에서 재택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입사할 때 받은 노트북 하나로만 업무를 했었는데, 핼러윈 이벤트🎃 때 사내 중고 경매에서 모니터가 당첨되어서 그 이후로는 듀얼모니터로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2023 시무식🧧 때 소개해 드린 옵장터에서 모니터가 당첨되어서 모니터가 하나 더 생겼습니다만, 책상이 협소하여 사용을 못 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전 인터뷰에 참여해주신 fair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재택근무를 하다 보니 업무와 휴식 공간에 분리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집계약종료 일정에 맞춰서 공간을 분리할 수 있는 집을 알아보고 이사를 했습니다. (아무래도 재택근무로 일하다보니 집의 위치는 중요하지 않게 되어 가격으로 많은 부담을 줄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출퇴근 시간이 사라진 만큼 그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 영어회화수업과(외국어 교육지원프로그램📝), 1:1운동을하고있습니다. 이전에는 운동과 공부를 하는 것이 쉽지 않았는데 지금은 시간을 조금 더 효율적으로 관리하며 저만의 루틴을 만들 수도 있습니다.
이전 회사들과 오피지지의 완전자율문화의 차이점
이전 회사도 자율적으로 일을 할 수 있도록 보장해주는 곳이었지만, 완전 자율은 아니기에 무언가를 하기 위해서 여러 단계의 결재 시스템과 여러 제약이 있었습니다. 사무실로 출퇴근을 하면 업무와 삶의 구분이 확실하다고는 하지만, 이전 회사의 경우 결재 시스템이 길다 보니 퇴근길 대중교통에서 일을 할 때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사무실 출퇴근하는 것이 워라벨이 있다고 하기도 애매했습니다. 그리고 출퇴근길과 업무시간을 합치면 하루 중에서 제 시간이 별로 없다고 느껴져서 제 삶의 주도권이 없는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오피지지의 경우 워라벨이 아닌 워라인을 추구하다 보니 스스로 삶과 업무를 관리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물론 초반에는 업무와 제 삶을 구분하는 게 쉽지 않았지만, 이제는 업무와 제 삶을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오피지지는 구성원이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자신이 일하는 장소와 시간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 문화를 잘 활용할 수 있도록 규칙을 최소화하여 자율 문화를 유지하고 있기에 지금이 더 주체적으로 삶과 업무를 관리할 수 있다는 느낌을 받는 것 같습니다.
한번은 다른 회사 인사담당자분께서 오피지지의 자율문화를 참고하고 싶다고 하셔서 오피지지의 문화에 관해서 설명해드렸었는데 이 말을 들으시고 정말 “구성원분들이 업무에 대한 책임감과 성숙 한문화가 자리 잡은 곳같다.”라는 말을 해주신 적이 있었습니다.
그만큼 회사는 구성원을 믿고 구성원분들은 이런 믿음에 근거하여 본인의 업무를 수행한다는 점이 다른 회사와 가장 큰 차이점이라 생각합니다.
고향에서 한 특별한 리모트 워크
최근 일주일 동안 고향 집에 리모트워크를 했습니다.
아무래도 이전 직장에서는 평일에는 사무실로 출근하니깐 주말에는 고향 집에 가기보다는 집에서 쉬게 되어서 집에 자주 내려가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오피지지에서는 365일 휴가와 리모트워크가 가능하니 가족들과 친구들을 보러 일주일동안 고향 집으로 내려가게 되었습니다.
고향 집에 가면 마당에서 일해야지 했는데, 마침 날씨가 매우 좋아서 마당에서 매주 진행하는 타운홀 미팅인 옵지데이에 참석할 수 있었습니다😎 운이 좋게도 고향 집에 있는 동안 날씨가 너무 좋아서 밖에서 일해도 하나도 춥지 않고 따뜻했습니다!
아무래도 서울에서는 부모님께서 챙겨주시는 것만큼 신경 써서 먹지 못하는데 고향에서는 그 누구보다 열심히 먹었습니다🐷🐷
People Cell 리모트워크 협업
People Cell은 평소에도 오프라인보다는 온라인으로 근무를 하고 있어서 사무실과 재택외 공간에서 리모트워크를 한다고 해서 특별한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저희 셀은 코어타임, 오피스 데이를 따로 정해놓고 있지 않은 대신에 서로의 비선호 시간대/불가능 시간대를 공유해놓고 구글 캘린더 베이스로 일을 하고 있어 빈 시간대에는 언제든지 온오프라인으로 미팅을 잡을 수 있습니다. 대부분은 온라인으로 미팅을 진행하고 있지만 간혹 오프라인 미팅이 있는 경우, 사전에 말씀해주셔서 참여에는 큰 어려움이 없습니다.
다만, 사무실과 멀리 떨어진 곳으로 이동하므로 갑자기 일정이 생겼을 때, 응대가 어려울 수 있으니 사전에 공유하고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오피지지 자율 문화
진짜 ‘완전자율’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곳
입사하기 전까지는 아무래도 의심이 컸었습니다. 특정 직무에만 자율이고 다른 직무는 자율이 아니거나, 말만 자율이라고 하고 실제로는 아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했었습니다🙄그런데 실제로 입사하니 문화로 정착된 자율을 매일 경험하고 있습니다.
오피지지에 입사를 희망하시는분들께 드리는 한마디
제가 처음 오피지지를 알게 된 계기가 이 영상이었습니다. 그때 이 영상을 보면서 “와,이런곳에서 일하고 싶은데 나 뽑아주려나”라는 생각을 하면서 영상을 봤었습니다. 당시 공고에는 제가 지원할만한 포지션이 없어서 지원을 못했었습니다. 그런데 1년 뒤에 People Cell 채용공고에 떠서 지원하게 되었고 합격해서 다니고 있습니다. 아직도 이때를 생각하면 신기합니다🤣
저처럼 오피지지 영상과 글을 보면서 다니고 싶다고 생각하고 계신다면 추후 맞는 공고가 났을 때, 지원해 보시기를 추천해 드립니다, 저와같이 입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