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People&Finance Cell 슬기입니다😙
더운 여름 잘 보내고 계시나요? 오피지지는 셀별로 자율적인 여름 OFF 기간을 가지면서 더운 여름을 잘 이겨내고 있습니다. 더운 여름이 조금씩 지나가면서 선선한 가을이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가을이 다가오니 전년도 오피지지 사옥에서 진행한 핼러윈 행사가 떠오릅니다. 대면으로 오랜만에 구성원분들을 만나고 즐겁게 OCK를 즐겼던 기억이 유난히 즐거운 기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그리고 핼로윈 행사하면 역시 사내 행사를 더욱더 즐겁게 만드는 오피지지만의 가상화폐제도인 옵(OP)제도도 빠질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오피지지 사내행사에서 빠질 수 없는 옵(OP) 제도를 기획하신 구성원분과 함께 인터뷰를 진행하고자 합니다.
📌아래 글과 곳곳에 숨겨져 있는 오피지지 콘텐츠를 함께 읽으시면 인터뷰를 조금 더 풍성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 오피지지의 Healing을 위한 OFF제도 : 보러가기
- 오피지지의 즐거웠던 할로윈 사내행사 : 보러가기
- 오피지지스러움을 담은 옵제도 : 바로가기
그럼, 오피지지스러움을 가득 담은 옵(OP) 제도를 기획하신 People&Finance Cell 윤희님을 만나러 가볼까요?
윤희님 안녕하세요, 자기 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저는 오피지지 People&Finance Cell에서 Engagement Management 업무를 맡고 있는 민윤희입니다😄
조금 더 자세하게 설명을 드리자면 Engagement Management 업무는 조직문화, 교육, Employee Engagement, 평가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고 생각해 주시며 됩니다. 그리고 슬기님께서 말씀해 주셨던 것처럼 옵(OP) 제도도 제가 기획하고 운영하고 있어요.
소개 감사합니다.
옵(OP) 제도와 같은 가상화폐제도는 다른 회사에서도 찾기 힘든 제도인데요, 어떻게 기획하게 되셨는지 궁금합니다!

옵(OP) 제도를 도입하기 이전에는 구성원분들이 사내 리그나 행사 등에 조금 더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소정의 상품을 지급했었어요, 그런데 단순 상품제공보다는 오피지지스러우면서도 게이미피케이션(Gamification)을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이 없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때 고민하다가 생각난 게 어린 시절 학교나 방과 후 활동에서 활용되던 스티커 혹은 달란트 개념이었어요.
그래서 이런 사례들을 활용해서 구성원분들이 사내에서 진행하는 활동을 더욱 열심히 참여해 본인들이 열심히 한 만큼 가치를 지닌 상품으로 교환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어요. 그리고 사내에서 활용되는 화폐 개념으로 사용하고자 했던 옵(OP) 제도를 통해서 조직 활성화, 리그 베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도록 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이렇게 해서 만들어진 옵(OP) 제도가 만들어져서 2021년도에 사내 리그인 OCK와 함께 도입되어 지금까지도 잘 활용되고 있습니다😄
저도 어릴 때, 달란트를 사용했었는데 여기서 들으니 반갑네요.
옵(OP) 제도를 만들었을 때 많은 고민이 있었을 것 같습니다. 어떤 부분을 중점으로 고민하셨을지 궁금합니다.

제도에 있어서 큰 뼈대를 먼저 만들었기 때문에 그 이후에는 점점 범위를 좁혀 나가면서 만들었습니다. 예를 들면 기획적인 걸 먼저 짜고 나니 그다음에는 앞으로 옵(OP) 제도를 어떻게 운용해 나갈 것인지를 결정하고 그다음에는 제도 명칭과 같은 디테일한 부분에 대해서 고민을 했습니다.
참고로 운용방법과 명칭에 대해서도 설명을 드리자면 운용방법은 옵을 지급하는 기준이 어느 정도 정해져있지만 지나치게 많은 옵이 풀려 옵의 가치가 떨어지는 것을 감안해 매년 총 발행 옵의 개수에 따라 옵의 가치가 환산하는 방식으로 운용하기로 했습니다. 명칭은 입에 착 붙는 1음절로 구성된 단어를 활용하고 싶었어요. 오피지지(OP.GG)의 OP가 Overpowerd 인 점을 감안해 OP가 게이머들에게 가진 단어의 의미 또한 부여해서 옵(OP)이라는 단어로 이름을 확정하게 되었어요.
그리고 옵(OP)이란 단어는 오피지지의 타운홀 미팅인 옵(OP)지데이에서 사용될 만큼 오피지지를 표현하는 대표적인 단어가 되지 않았나 싶어요🤓
- 오피지지의 타운홀 미팅, 옵지데이 : 바로가기
이름에서부터 엄청난 고민이 담겨있었네요.
윤희님이 보시기에는 옵(OP) 제도 도입 전후 달라진 점이 느껴지시나요?
제가 봐도 정말 많은 변화가 있었어요. 이전에는 사내 이벤트에 참여하신 분들께 상품을 드려도 내향적인 구성원분들께서는 참여를 꺼려 하는 경우가 많았어요. 그런데 제도가 도입된 이후에는 옵(OP)이라는 부수적인 보상을 사용함으로 인해서 그들이 더 용기 내는 모습들도 볼 수 있었어요. 물론, People&Finance Cell에서 모든 구성원분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조직 활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동시에 옵(OP) 제도를 활용했기에 더 좋은 시너지가 나지 않았을까 생각하고 있어요.
OCK 참여율만 봐도 예전에는 참여를 할까 말까 망설였던 구성원분들도 베팅을 통해 응원하거나 팀을 코칭 하거나 혹은 중계 등 다양한 방식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저희가 베팅이나 게임 플레이어로 참여까지는 기획을 했어도 구성원분들이 먼저 코칭이나 중계를 지원해 주실 거라고는 생각을 못 했었는데 다들 자발적으로 저희에게 먼저 역할을 제안해 해주셔서 놀라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제도가 긍정적으로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점을 실감하게 되었어요.
- Beginning of A New Era! 오피지지 신사옥 오픈 행사 모습 엿보기 : 바로가기
- Beyond Boundaries, OCK! : 바로가기
회사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업무지원 제도에 대한 후기 콘테스트를 진행할 때 말로만 감사를 표현하는 것보다 확실히 옵(OP)이라는 상품을 지급할 때 더 참여율이 높았어요. 최근에 진행한 AllT 이벤트도 오피지지 구성원들이 한 팀처럼 움직이기도 했고 여기에 옵(OP) 제도를 활용해서 더 좋은 참여율을 만들지 않았을까 생각하고 있어요.
- 한 팀처럼 움직이는 오피지지의 ‘ AIIT 릴리즈 기념 커피차 이벤트’ 이야기 : 바로가기
얘기를 들으니 전후 차이가 엄청 크게 느껴지네요!
마지막으로 윤희님은 옵(OP) 제도를 통해서 어떤 오피지지를 만들어가고 싶은지 궁금합니다.

시무식 콘텐츠에서도 슬기님이 하신 말이기는 하지만, 저는 단순히 옵(OP)제도 뿐만 아니라 제가 하는 Engagement Management 업무를 통해서 오피지지가 경직되고 건조한 일터가 아닌 즐기면서 자연스럽게 조직과 업무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고 싶어요.
-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2023 시무식 : 바로가기 : 바로가기
지금까지 오피지지를 더욱 오피지지스럽게 만들려고 하는 People&Finance Cell의 윤희님과 함께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인터뷰를 통해서 윤희님께서 가진 오피지지에 대한 애정을 업무적으로 어떻게 풀어나가고 계신지 알게 되었습니다. 오피지지에는 오피지지를 애정 하는 다양한 분들이 오피지지가 더욱더 좋은 방향으로 성장할 수 있게 노력하고 있으니, 오피지지의 성장을 지켜봐 주시기 바라겠습니다🙇♂️